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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조건부 합병 승인…중국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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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을 심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만 해서 이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나라의 심사도 거쳐야 하는데, 노선 경쟁이 심한 중국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조건을 걸어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두 항공사가 통합해 독점하는 국제선 26개, 국내선 8개 노선에 경쟁사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합병 완료일로부터 10년간 시간당 가능 이착륙 횟수인 슬롯과 운수권을 반납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