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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라오스,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6∼11세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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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준비된 지역부터 개시…다음달 19일까지 진행

연합뉴스

라오스 비엔티안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라오스가 6∼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방역 계획을 전날 발표했다.

씨엥쿠앙, 우돔싸이, 사바나켓, 싸이솜분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수도 비엔티안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같은달 19일까지 접종이 실시된다.

접종 준비를 마친 지역의 경우 전날부터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맞힐 수 있다고 라오스 정부는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라오스 정부는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연령대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3∼5세에 대한 접종을 검토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750만명 중 58%가 두차례 접종을 마쳤고 부스터샷 접종도 진행중이다.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0명에 불과하지만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해 시민들의 대규모 모임 참석을 규제하고 있다.

라오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틀전 확진자는 218명이 나왔고 누적 확진자는 14만여명에 달한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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