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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미, 우크라 주재 대사관 폴란드로 이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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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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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미 국무부 직원 전원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22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3명의 소식통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을 우크라이나 밖으로 이전 중이라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미국이 치안 상황 때문에 당분간 국무부 직원 전원을 폴란드로 이동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들 직원을 바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따로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하고 서쪽에 위치한 도시 리비우로 이전하도록 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 공화국들을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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