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野 오락가락에 걱정 많았지만 與 주도적 처리"
전날 TV토론 "李 경제 맥 짚어, 尹 기본 안 돼"
전날 TV토론 "李 경제 맥 짚어, 尹 기본 안 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안 본회의 처리 여부를 두고 회동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1.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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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새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와 관련, "국민의 피해를 국가가 온전히 책임지기 위해 대선 이후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면 긴급재정명령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으로 완전한 민생 회복에 재시동을 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오락가락 야당 때문에 걱정이 많았을 줄 알지만 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주도적으로 추경 처리에 임했다"며 "이번 추경이 332만 소상공인과 132만 취약계층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충분하지 않지만 누구도 소외돼선 안 된다는 대원칙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는 즉시 충분히 더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우리당 172명의 국회의원들은 한 손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을, 다른 한 손에는 온전한 보상과 책임을 들고 더욱 깊숙히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날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경제분야 대선 TV토론과 관련해선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누군지 또다시 증명됐다"며 "이재명 우리 경제의 맥을 정확히 짚고, 대한민국을 세계 5강, 국민소득 5만 달러, 코스피 5000시대를 열어낼 해법과 방향을 뚜렷히 제시했다"고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핵심 없는 토론, 기본이 안 된 태도, 걱정이 앞서는 후보임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경제 분야에 무지한 만큼 답변 돌려막기에도 한계가 있었고, 나홀로 과거여행 모습도 여전했다"고 혹평했다.
윤 원내대표는 "90년대를 오락가락하는 윤 후보는 어느 시공간에 살고있는 지 의문스럽다"며 "오죽하면 같이 토론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플랫폼데이터 사업을 구분하지 못하는 윤 후보 발언에 가장 실망스럽다는 말까지 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작 김만배 녹취록에 계속 등장하는 이름은 윤석열 석자인데. 김만배와 정영학이 이 후보의 측근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가 하면 입증도 되지 않는 이재명 게이트를 운운하는 등 말도 안되는 얘기가 늘어났다"며 "TV토론의 장을 마타도어 흑색선전의 장으로 만든 질 떨어지는 후보였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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