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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주식 양도세 폐지에 "삼성 감세법?" vs "개미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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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정 첫 TV 토론에서는 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 공약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삼성 감세법' 아니냐고 따져 묻자 윤 후보는 개미 투자자들을 위한 제도라고 반박했는데요.

직접 보시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주식 양도세 폐지를 약속하셨는데, 이 주식 양도세가 왜 도입됐는지 혹시 아세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글쎄, 한번 좀 가르쳐 주십시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삼성 이재용 변칙상속에서 비롯됐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재용 부회장 일가가 상속세 12조를 5년간 내야 해요. 이게 혹시 삼성 이재용 일가 감세법 아닙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금 뭐 삼성 얘기를 하셨는데 재벌기업의 대주주들이 자식에게 이전하거나 누구에게 증여할 때는 그것은 상증법에 따라 제대로 세금을 물릴 수 있는 것이고요. (주식 양도세 때문에) 연말이 되면 전부 이탈 현상이 생겨서 주식 시장이 왜곡됩니다. 이건 많은 개인 투자자, 개미 투자자들에게 아주 치명타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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