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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李 "구조적 성차별 없지 않아" vs 尹 "개인 대 개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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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관위가 주관한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했던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틀렸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윤 후보는 집합적으로 보는 것보다 개인 대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는 게 약자에게 더 이익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성 평등은 없다, 성차별은 없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개인의 문제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정말 무책임한 말씀 아니냐 아니면 좀 다른 생각을 하시다가 잘못 말씀하신 것 아니냐 이 생각이 드는데 사과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굳이 답변할 필요도 없고 다만 집합적인 남자, 집합적인 여자의 문제에서 개인 대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훨씬 더 피해자나 약자의 권리와 이익을 더 잘 보장해 줄 수 있다는 말씀만 드리고요.]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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