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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국민의힘, 3차 TV토론 후기 “누가 경제 살릴 적임자인지 보여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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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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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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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일 세 번째 여야 대선 후보 TV토론을 마친 뒤 “오늘 토론은 누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무너진 경제를 다시 살릴 적임자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TV토론 종료 직후 논평을 내고 “경제는 결코 말뿐인 구호만으로 살릴 수 없다.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 부정부패를 막고, 불공정한 체계를 공정하게 바로잡아야만 무너진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다”며 “오늘 토론에서 윤 후보는 우리 국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비전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는 코로나가 양산한 빈곤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균형 있고 책임 있는 시각 또한 강조했다”면서 “반면 오늘 토론에서 (민주당) 이 후보는 토론 준비가 안 된 동문서답식 태도와 고압적 자세로 정작 불리한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후보에 대해 “윤 후보가 발언한 적도 없는 허위 사실을 언급하거나 막무가내식 네거티브 비방을 하면서, 정작 제대로 된 경제·민생 정책을 심도 깊게 토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 5년의 무능과 부패를 바로잡고, ‘역동적 혁신성장’으로 다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능력과 방안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5년의 고통을 끝내고 다시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권교체 성공으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토론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별도로 응답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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