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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신도시 내 고등학교진학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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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신도시 내 고등학교진학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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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생 40% 목포시 등 인근 지역 고교로 진학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이 남악신도시 개발 이후 지역 내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신도시 내 고등학교가 1곳에 불과해 학생 40%가 인접 시·군으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무안군 학령인구는 도내 군 단위 중 최고 수준인 1만5857명으로 인근 나주시(1만6270명)와 비슷한 규모다.

올해 1월 말 기준 고등학생 수는 2666명이며, 이중 남악·오룡지역 고등학생 수는 1639명에 이른다.

현재 남악·오룡지역 고등학교는 남악고등학교 1곳에 불과해 올해도 약 40%의 학생들이 목포시 등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2024년 7월부터 오룡2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남악·오룡지역 고등학생은 2000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돼 신도시 내 고교진학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무안군은 오룡지구 개발 이후 여러 차례 전라남도지사와 교육감 면담을 통해 고등학교 신설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그러나 전남도교육청에서는 도내 전체 학령인구 감소와 오룡2지구 분양 실적 저조 등의 이유로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내달 17일까지 오룡지역 고등학교 신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육 현안 사항 건의를 위한 대대적인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에 군민의 힘을 모을 방침이다.

이기회 자치행정과장은 “군민들의 의견을 도 교육청에 전달해 지역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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