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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와 웹툰 수천개 이상의 타이틀을 공급하는 사업제휴계약을 체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키다리스튜디오 주가 역시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39분 키다리스튜디오는 전거래일 대비 750원(4.98%)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바이트댄스에 향후 4년간 양사가 보유 중인 웹툰 수천개 이상의 타이틀 및 신규 제작 지식재산권(IP)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계약으로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의 22년도 글로벌 시장 웹툰 매출이 1000억원 이상, 전체 매출의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트댄스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운영사다. 대중들이 콘텐츠를 접하고, 소비하고, 창조하는 것을 더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기업이다.
앞서 키다리스튜디오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IP 사업 역량을 강화했고, 키다리이엔티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웹툰-웹소설-영상을 잇는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바이트댄스로부터 4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풍부한 웹툰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유저 및 트래픽을 보유하고있는 바이트댄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바이트댄스와의 사업제휴계약을 통해 현재 8개 언어로 운영중인 13개의 플랫폼이 12개 언어, 20개의 플랫폼으로 확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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