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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安 "이제 제 길 굳건히 가겠다"...단일화 제안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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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자신의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답변을 더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며,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이어 이에 대한 책임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고심 끝에 또 철수하려 하느냐는 비판과 조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일주일 전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의 승부수를 던졌던 겁니다. 그런데 제 제안을 받은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윤 후보의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제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시켰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저의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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