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만 쏙 빠진 선거 벽보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선거 벽보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만 누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관위는 누락된 아파트단지 벽보 전체를 회수하고, 같은날 오후 8시 55분경 다시 부착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선관위에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광주선관위 관계자는 “첩부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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