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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31.4% 윤석열 40.2%…공식 선거운동 후 격차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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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서던포스트 9차 대선 정기 여론조사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조사서 윤석열, 이재명과 격차 벌려…안철수 8.2% 심상정 4.4%
40대, 광주·전라 제외한 모든 연령·지역서 윤석열 우세
국정운영 준비·경제성장 이룰 후보: 이재명 1위…윤석열 꾸준한 상승세
차기 대통령에 가장 부적절한 후보: 윤 36.0% 이 34.7% 심 9.6% 안 2.3%
단일화 방식: '국민여론조사' 47.2%로 '후보간 합의' 39.8%보다 높아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 윤석열 40.6% - 안철수 39.4%로 초박빙
정당지지도:국민의힘 37.0%, 민주 32.1%
文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 41.8% '부정' 55.9%
노컷뉴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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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원 기자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CBS·서던포스트 대선 9차 여론조사 다운로드]

윤석열 40.2% 이재명 31.4% 안철수 8.2% 심상정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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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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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포스트 제공CBS노컷뉴스의 의뢰로 서던포스트가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9차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가 40.2%로 1위에 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31.4%로 윤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지난 12일 조사에서 윤 후보 35.5%, 이 후보 35.0%로 0.5%p였던 두 후보간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8.8%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윤 후보는 4.7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3.6%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30대의 경우 지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 3.0%p 앞섰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 35.9%, 이 후보 27.9%로 윤 후보가 8.0%p 앞서는 큰 폭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 후보는 40대에서만 윤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 51.2%였던 이 후보의 40대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는 48.3%로 50%대가 깨졌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1.0%p 오른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난 조사 보다 1.4%p 오른 4.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47.0%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 37.0%, 안 후보 1.4%, 심 후보 0.6% 순이었다.

국정운영 준비정도는 李가 1위…尹 각종 지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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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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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취재단지지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가장 앞섰지만, 국정운영 준비정도 조사에서는 10점 만점에 5.55점을 얻은 이 후보가 1위에 오르며, 1~9차 조사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안 후보가 4.91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윤 후보 4.87점, 심 후보 4.10점 순이었다.

이 후보는 '경제 성장을 잘 이뤄낼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도 39.5%를 기록, 29.3%를 얻은 윤 후보에 앞섰다.

다만 이 후보는 꾸준히 40% 안팎을 기록한 반면, 윤 후보는 최초 18.3%에서 꾸준히 수치를 끌어올리며 3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 삶의 질을 나아지게 할 후보'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0.4%를 얻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 후보 29.8%, 안 후보 9.8%, 심 후보 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단일화 방식 '국민여론조사' 47.2%…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尹 40.6% vs 安 39.4%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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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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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취재단이번 선거의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 조사 결과, 후보 단일화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2%가 '국민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선택, '후보 간 합의를 통한 단일화' 39.8%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야권 단일 후보로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40.6%가 윤 후보, 39.4%가 안 후보라고 답해 박빙세를 보였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부적절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36.0%가 윤 후보를, 34.7%가 이 후보를 꼽았다. 심 후보 9.6%, 안 후보 2.3%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0%로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32.1%, 국민의당 6.6%, 정의당 5.7%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 조사에서는 41.8%가 긍정 평가를, 55.9%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 조사개요
- 모 집 단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 표본추출틀 : 무선전화 :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 표본 크기 : 1,001명
- 피조사선정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프레임에서 성, 연령, 지역으로 층화하여 무작위 추출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무선 100%) (CATI,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 가중치 부여방식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응 답 률 : 16.3%
- 조 사 일 시 : 02월 18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02월 19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 조사의뢰기관 : CBS
- 조사기관 : (주)서던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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