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죽기 기다리나" 윤 "이권사업 정치"
[앵커]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맞은 첫 주말, 대선주자들 전국에서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잠시 후 경기도에서 유세를 한다고요?
[기자]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인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민에게 익숙한 계곡 정비,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자신의 민생 성과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경기도지사 출신 첫 번째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영호남을 합친 남부수도권을 건설해 국가 투자를 늘리고,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무속적 이유로 신천지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공세를 폈고, 국민의힘을 향해선 추경을 놓고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걸며 사람이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 세레머니에 맞선 듯 '발차기' 세레머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박2일 영남 일정의 이틀 째를 맞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윤 후보, 오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고요?
[기자]
윤 후보는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에서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아 '선거 장사'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지역의 민심을 민주당과 분리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이어 거제를 찾은 윤 후보는 민주당 5년 정권을 보니 김영삼 전 대통령이 그리워진다며 민주당이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패거리 정치', '끼리끼리 나눠먹는 비즈니스, 이권 사업 정치'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영남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 했다가 다른 지역에선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말하는 이중인격자라고 깎아 내렸습니다.
이날 앞서 윤 후보는 울산과 양산, 김해 등에서 유세를 하며 대장동 의혹도 악취가 난다며 비판했는데요.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특유의 '어퍼컷' 동작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상황도 보죠.
오늘 닷새만에 활동을 재개했는데 첫 일정, 의료봉사였다고요?
[기자]
네, 안철수 후보는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봉사를 했습니다.
어제 후보 사퇴론을 일축했던만큼 선거운동 재개를 맞아 단일화 논의에 대해 어떤 언급이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됐는데요.
안 후보는 오늘 의료진을 돕기 위해 온 것이라며, 국민이 합심해 고비를 넘기면 좋겠다는 언급만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정부와 구리, 성남 전통시장을 방문해 거대 양당 후보를 비판하며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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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맞은 첫 주말, 대선주자들 전국에서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잠시 후 경기도에서 유세를 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인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민에게 익숙한 계곡 정비,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자신의 민생 성과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경기도지사 출신 첫 번째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앞서 1박2일 호남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전북 유세에 나섰습니다.
영호남을 합친 남부수도권을 건설해 국가 투자를 늘리고,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무속적 이유로 신천지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공세를 폈고, 국민의힘을 향해선 추경을 놓고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걸며 사람이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 세레머니에 맞선 듯 '발차기' 세레머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1박2일 영남 일정의 이틀 째를 맞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윤 후보, 오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후보는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에서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아 '선거 장사'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지역의 민심을 민주당과 분리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이어 거제를 찾은 윤 후보는 민주당 5년 정권을 보니 김영삼 전 대통령이 그리워진다며 민주당이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패거리 정치', '끼리끼리 나눠먹는 비즈니스, 이권 사업 정치'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영남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 했다가 다른 지역에선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말하는 이중인격자라고 깎아 내렸습니다.
이날 앞서 윤 후보는 울산과 양산, 김해 등에서 유세를 하며 대장동 의혹도 악취가 난다며 비판했는데요.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특유의 '어퍼컷' 동작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상황도 보죠.
오늘 닷새만에 활동을 재개했는데 첫 일정, 의료봉사였다고요?
[기자]
네, 안철수 후보는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봉사를 했습니다.
어제 후보 사퇴론을 일축했던만큼 선거운동 재개를 맞아 단일화 논의에 대해 어떤 언급이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됐는데요.
안 후보는 오늘 의료진을 돕기 위해 온 것이라며, 국민이 합심해 고비를 넘기면 좋겠다는 언급만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정부와 구리, 성남 전통시장을 방문해 거대 양당 후보를 비판하며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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