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시기를 대선 이후로 내다봤습니다.
조 후보는 오늘 오전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은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회복이 더뎌 이번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퇴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대구에 오면 많은 분이 찾아올 것"이라며 "몸을 잘 회복하실 수 있게 조용하게 맞아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달성 사저는 보수 우파의 성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병원에 계시는 동안 화환이 3천 개 왔는데 사저로 오실 때는 화환이 만 개 정도 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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