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현장영상+] 이재명 "코로나19 위기 이겨내려면 리더가 능력 있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19일) 전북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전남과 광주에 이어 이틀째 호남 표심을 공략하면서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전주에서 유세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전주 시민 여러분, 이곳이 바로 대한민국 문화수도 전주입니까? 앞으로 제3금융 중심지 발달의 전주입니까?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전북 맞습니까? 이재명이 책임지겠습니다. 이재명은 했습니다.

이재명은 한다면 합니다. 전북 특별자치구, 빛나는 전북경제 이제는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전주 하면 유명한 데 많은데 문화도 경제도 여기에 대해서. 제가 성남FC 구단주였는데 전북하고 싸우면 판판이 졌어요.

그래서 제가 경기 끝날 때마다 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릅니다. 전북경기장도 자주 왔었어요. 자주 왔는데 올 때마다 지고 어쩌다 한 번씩 이기고. 그래서 매우 섭섭했는데 오늘은 제가 그때까지 졌던 한을 담아서 깔끔하게 제가 슈팅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슈팅 내용은 뭐냐 하면 코로나19, 확 한번 차버리겠습니다. 한 번 더, 골 한 번 더. 골인, 골인. 코로나19는 나락으로 빼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어렵죠? 힘들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떤 위대한 국민입니까?

황무지에서 세계 경제 10대 강국이 된 저력 있는 국민 아닙니까, 여러분. 이 코로나 위기도 곧 우리의 힘으로 이겨낼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기를 이겨내려면 리더가 능력이 있어야죠.

아무것도 모르고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죽어가도 내가 대통령이 돼야 되니까 사이비집단 압수수색하라 그게 말이 됩니까? 건들지 마라 하니까 안 건들고 그 와중에 코로나가 확산돼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이거 용서할 수 없는 일이죠?

이재명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신천지 무섭죠. 무섭지만 제가 국민을 대리하는 정치인으로서 공무원으로서 해야 될 일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한테 손실이 오더라도 과감하게 본진 처들어가서 명단 확보해 오고 시설 다 폐쇄해서 집회 못하게 막았고 그리고 교주 아방궁까지 처들어가서 당신들 예외 없이 검사받아라 강제해서 결국 보건소에서 검사받았죠?

위기를 이겨내는 리더라면 이 위기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위기를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게 진짜 능력 아닙니까? 이재명은 했습니다. 삶 자체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하면서 똑같은 조건에서 남들은 빚질 때 빚 다 갚고 전국 최대의 도시로 만들었고 3년 만에 순식간에 경기도를 전국 최대의 평가를 받는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이게 실력 아닙니까?

전주 여러분, 빈말하면 뭐하겠어요. 결국 결론은 우리 주민들이 평가했지만 제가 자랑 하나만 하겠습니다. 여러분, 도시가 기업이 살아야 먹고살 것 아닙니까? 기업이 있어야 먹고 살죠?

시유지 빈땅 내버려둬서 뭐합니까? 그런데 기업 유치하면 일자리 생겨, 세금 물어, 동네 경제 살아. 다 좋지 않습니까? 제가 두산건설이라는 회사가 병원 짓다가 중단해버리고 30년 동안 중간에 방치된 땅이 3000평 있었습니다.

제가 그걸 용도변경 해 줄 테니까 두산 계열사 다 이사와라. 분양은 절대 안 된다. 그리고 성남시민들 고용 일정 비율 이상 해야 된다. 결국은 다 들어와서 그 흉물 없어지고 고용 늘어나고 동네 밥이라도 한 그릇 더 팔고 세금 내고 그리고 당신들 혜택 봤으니까 땅은 10% 떼서 성남시로 내놔라. 모두에게 도움되는 기업유치...

YTN 조성호 (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기사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