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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현장연결] 윤석열, 경남 양산 유세…"부울경 메가시티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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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석열, 경남 양산 유세…"부울경 메가시티 거점"

영남행 2일차를 맞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울산을 시작으로 경남 지역을 순회하며 보수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남 양산을 찾았는데요.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거점'으로 추켜세우며 개발을 약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설 현장 직접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북에서 대구로 오늘 울산에서 이곳 양산으로 왔습니다.

양산보다 더 인구가 많고 규모가 큰 도시도 있었습니다마는 오늘 이렇게 많은 시민들께서 나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천선산의 정기와 낙동강의 이 맑은 기운을 가진 양산이 점점 공장이 들어오고 산업화가 되면서 커가는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가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 5년을 돌이켜보면 이 민주당 정권의 잘못된 시대착오적인 이념에 기반한 소득주도성장, 이 산업정책 또 과학적인 근거를 전혀 갖지 못한 주먹구구식의 방역정책으로 우리 시민 여러분 많이 힘드셨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희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여러분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라고 하는 것은 상식에 맞춰서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소득이 성장을 주도합니까?

성장이 되면 소득이 올라가는 거 아닙니까?

이런 비상식적인 정책을 도대체 누가 만들어낸 겁니까?

우리나라의 헌법정신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이론이 아닙니다.

상식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배우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같이 지내면서 저절로 알게 되고 직장생활, 사회생활하면서 저절로 깨닫는 것이 바로 상식이고 그게 바로 자유민주주의입니다.

운동권 학생처럼 어디 단체로 들어가서 주입하고 암기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이론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민주당 정권은 40년, 50년 된 철지난 좌파 사회 혁명 이론을 모두 공유하면서 또 끼리끼리 자기들의 집권을 연장해 가기 위한 술책을 부리고 그러기 위해서 핵심 지지층과 또 이중대, 삼중대를 만들어내면서 이권을 나눠주기 위해서 나라를 좀먹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민주당 대선후보의 경제비전을 보니까 간단하더군요.

역시 예상대로 세금 왕창 걷고 그 세금 가지고 정부가 알아서 여기 저기 투자해서 경기를 부양시키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세금을 어디다 싸느냐 쓰느냐 하는 것은 민주당 정부 마음대로입니다.

자기 핵심 지지층, 이중대, 삼중대에다가 이권을 나눠주고 돈 벌 기회를 주고 세금을 쓰는 겁니다.

자기들 돈이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의 이 피 같은 세금을 걷었으면 국민 모두가 잘 살게 나라 경제 전체가 일어나도록 기업과 시장이 할 수 없는 오로지 국가만이 할 수 있는 인프라에 투자하고 아이들 가르치고 또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 재기할 수 있도록 생산적 복지를 지금 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 양산에도 많은 제조 기업이 있고 또 많은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산업사회에서 기술도 중요하고 산업시설도 중요하지만 노동의 가치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대접을 받지 못하는 사회가 어떻게 번영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이 노동이라고 하는 것은 중소기업에 근무를 하든 또는 특고 노동을 하든 또는 가정에서 일을 하든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 가치와 그 관리가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지 강성 귀족노조의 노동만 보장받아야 되는 것입니까?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 중에 10%도 안 됩니다.

이 나라 발전에 발목을 잡고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제가 지금 울산에서 왔습니다마는 울산의 경제 위축 중에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강성 귀족노조입니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어가고 중장년층들이 재취업을 막고 있는 것이 바로 이거 아닙니까?

민주당 정권의 노동 가치라는 것은 자기와 연대하고 자기 정권 유지의 핵심 지지층 역할을 하는 강성노조밖에 없는 것입니까?

이제 우리 모두 상식을 찾아야 됩니다.

이북에서 핵을 탑재할 초음속 미사일을 쏘면 우리도 대공 방어망을 강화하고 그렇게 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정부의 1차 역할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강화하자고 하면 전쟁광이라고 하고 오로지 굴종 외교만이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라는 그런 나라 지구상에 없습니다, 다 망해서.

우리의 강력한 자강과 안보 태세만이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준다는 거 모두 알고 있는 상식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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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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