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회담 개최…加·伊·폴·루·EU·나토 등 정상도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휴대폰을 들고 전화를 하고 있다. 2022.02.17 © AFP=뉴스1 |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따른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18일(현지시간) 서방 동맹국 정상들과 화상 회담을 주재한다.
17일 AFP통신·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프랑스, 독일, 영국 등 관련국 정상들과 화상 통화 방식으로 러시아의 군비 증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뿐 아니라 캐나다,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최고위급 정상들이 자리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러시아 공격이 "향후 며칠 내로"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자신들의 침공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미국과 나토 회원국들은 동유럽 일대 러시아군 파병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다.
아울러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24일 주요 7개국(G7) 순회 의장국 독일 주재로 G7(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 화상 정상회담이 열린다. 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안보회의에 참석하는 G7 외무장관들은 별도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캐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도 뮌헨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발트 3국 대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기존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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