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오늘(18일) 국회의장실에서 정부가 영업 제한 시간을 한 시간 정도 풀긴 했지만 소상공인들은 결국 추경안이 빨리 통과돼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자신은 정부가 가져온 '16조 플러스 알파' 추경안을 여야 합의로 먼저 처리하고, 대선이 끝나면 당선자가 요청하는 사안을 여야가 보완해 처리하는 게 좋다 생각한다며, 오는 21일 여야 원내대표가 원만히 합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면담을 마친 뒤 김 총리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방역지원금 천만 원 지급을 위한 증액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실질적인 재원조달 방안이 없어 불가능하다는 뜻을 홍남기 부총리가 전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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