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방송인 엠씨딩동 음주운전 적발 뒤 도주…4시간 만에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지난 2019년 문화방송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엠씨딩동. 문화방송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인 엠씨딩동(43·허용운)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허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밤 9시30분께 ‘차가 지그재그로 움직여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허씨를 발견했다. 허씨는 차량을 세우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다 차량을 후진해 경찰차 앞부분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이날 오전 2시15분께 성북구 종암동 인근에서 허씨를 검거했다. 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측정 뒤 허씨를 귀가 조처했으며, 곧 허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허씨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사전엠씨로 활약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벗 덕분에 쓴 기사입니다. 후원회원 ‘벗’ 되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주식 후원’으로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