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25개 사업 667억원 투입, 역대 최대 규모
진주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 모습.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화한다.
진주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역대 최대 사업비 667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송과 가정, 사업장 등 분야 25개 세부사업 중 우선 수송 분야 13개 세부사업에 627억원을 투입한다.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사업비 472억원으로 수소차 292대, 전기차 2628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 등에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유차 7200여대를 지원한다.
가정과 사업장 분야 사업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4400세대에 대해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 외 주유소 회수설비 설치 지원,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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