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정 시급 9천160원에 1천840원 지원…"월 최저임금도 230만원 보장"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 |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임형택(48·무소속) 전북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시장에 당선되면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저 시급이 1만1천원이 되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 익산시의원인 임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공약 발표를 통해 "올해 9천160원인 법정 최저 시급에 시가 1천840원을 지원해 시급을 1만1천원으로 올리고 월 최저 임금도 230만원이 되도록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필요한 연간 1천억원의 예산은 시의 재정 재설계로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저 시급 지원은 우선 청년층(만 18∼39세)으로 한정하되, 추후 관련 예산을 늘려 모든 시민이 혜택을 보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청년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실현 가능한 주거·일자리 정책은 망설임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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