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단체가 거리 두기와 영업 제한 조치로 인한 부채를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소상인의 부채가 9백조 원으로 급증했고, 다음 달로 다가온 소상공인 대출 만기일에 갚아야 할 자영업자의 원리금만 140조 원에 달한다며, 정부가 대출금 상환유예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손실보상제도 역시 법 시행일인 지난해 7월 이후 손실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이마저도 모든 피해액을 보상하진 않는다며 손실보상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금융권 역시 대출 원리금을 감면하고, 저금리 분할상환 상품을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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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실보상제도 역시 법 시행일인 지난해 7월 이후 손실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이마저도 모든 피해액을 보상하진 않는다며 손실보상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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