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청년이 함께하는’ 공정과 상식의 시대! 부산 거점유세를 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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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4050세대 중년들을 위한 청춘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전국에 문화공간을 확충해 독서, 공부, 문화생활 등을 장려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29번째이자 마지막 ‘59초 쇼츠’ 영상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년 청춘공간 개설을 공약했다.
국민의힘이 제공받은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들의 평균 은퇴 나이는 49세이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중년층은) 청년층이나 노년층과 달리 고유한 또래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청춘공간은 중장년층이 모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퇴 후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비치해 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공간 부지로는 기존에 있는 전국의 문화공간을 확충하거나 유휴 공공시설을 재편하겠다고 했다.
이날로 마무리 되는 59초 쇼츠 공약은 지난달 8일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공약을 시작으로 6주 간 총 29개의 공약이 발표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영상들의 누적 조회 수는 18일 기준 약 1450만회다.
윤 후보는 59초 쇼츠 공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지하철 정기권 버스 사용 확대, 저상버스 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 모바일 OTP 의무화, 가다실9가 접종(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보험 혜택 적용, 가족돌봄휴가(자녀돌봄) 유급지원 확대, 최종면접자 자율 피드백 의무화 등을 공약했다. 공약은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소개했고 김동욱·박민영·오철환 등 청년 보좌역들이 함께 참여했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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