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차티드' |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유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언차티드'와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이 맞붙는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홀랜드가 주연한 어드벤처 영화 '언차티드'는 지난 16일 개봉 첫날 7만여명(매출액 점유율 72%)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언차티드'는 2007년 처음 선보인 이후 6개 시리즈를 통틀어 4천4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영국의 군인이자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후손이라는 네이션 역을 맡아 트레저 헌터 설리(마크 월버그)와 함께 500년 전 자취를 감춘 마젤란의 보물을 찾아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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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이 '언차티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관객 수는 '주술회전'이 5만1천여명(42.1%), '언차티드'가 4만2천여명(33.7%)이었다.
2018년 연재를 시작해 18권까지 출간하며 누적 발행 부수 6천만부를 돌파한 원작 만화는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기는 저주와 그것을 주술로 없애는 주술사와의 싸움을 그린 학원 판타지물이다.
극장판은 '주술회전'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퀄로, 주술고전(주술사 육성 학교)을 위기에 빠트릴 강력한 주저사 게토 스구루와 주술사 옷코츠 유타의 대결을 그린다.
'나일강의 죽음', '해적:도깨비 깃발' 등 3∼4위로 내려선 영화들의 하루 관객 수는 1만명을 밑돌았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언차티드'가 34.3%(예매 관객 수 6만3천여명), '주술회전'이 22.5%(4만1천여명)이다. 3월 1일 개봉을 앞둔 '더 배트맨'이 15%(2만7천여명)로 3위에 올라있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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