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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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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간판 유영, 베이징 올림픽서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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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서 213.09점...최소 6위 확보

더팩트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인 유영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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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박희준 기자]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8·수리고) 선수가 처음 출전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유영은 4명의 선수가 남은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최소 6위 진입을 확정지었다.

유영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6점, 예술점수(PCS) 68.59점 등 142.75점을 받았다.유영은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 67.78을 받아 총 213.09점을 얻었다.

김연아(2010년 대회 228.56점·2014년 대회 219.11점) 이후 역대 한국 선수 여자 싱글 올림픽 최고점수다.

4조 첫 번째, 전체 20번째 순서로 나선 유영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사운드트랙에 맞춰 힘차게 연기를 시작했다.유영은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큰 흔들림 없이 착지했다. 두 번째 연기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도 성공했다. 유영은 또 후반부의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없이 했다. 유영은 이후 트리플 플립까지 문제없이 소화하며 7개의 점프 요소를 모두 마쳤다.

심판들은 그럼에도 회전수가 부족했다며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줘 아쉬움을 남겼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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