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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여론조사] 이재명 35.2% vs 윤석열 39.2%…오차 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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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에선 이재명 32.1% vs 윤석열 37.1% 오차범위 밖 격차

<앵커>

대통령 선거가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함께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이었고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소식,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5.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9.2%, 오차 범위 안 접전입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재명 38%, 윤석열 43.5%로,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1%였고,


다른 후보들은 2%를 밑돌았습니다. 부동층은 11.8%였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는 이 후보, 60세 이상은 윤 후보 지지가 두드러진 가운데, '29세 이하'에서는 윤 후보 지지 답변이 많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표심의 풍향계' 중도층에서 이재명 32.1%, 윤석열 37.1%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호남에서, 윤 후보는 영남과 강원·제주에서 강세였는데 '핵심 승부처' 수도권에서는 서울은 윤 후보 우세, 인천·경기는 박빙이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40, 윤석열 46.3%로, 윤 후보를 예측한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82.7%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후보 선택 이유에 대해서는, 공정 사회 구현 29.3%, 경제 발전 적임자 28.3%였고, 이어 도덕성, 안보·외교, 코로나 위기 극복 순이었습니다.


이 후보 지지층은 '경제 발전'을, 윤 후보 지지층은 '공정사회 구현'을 첫손으로 꼽았습니다.


투표 의향은 적극 투표층 83%를 포함해 96%에 달했는데,


다음 달 4~5일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7.5%, 선거일 당일 투표는 67.9%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