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 202.63으로 17명 중 1위, 남은 선수 8명
김예림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오페라 '투란도트' 중 바이올린 판타지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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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김예림(수리고)이 첫 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총점 202.63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61점, 예술점수(PCS) 66.24점, 총점 67.78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25명 중 17번째로 출전한 김예림은 앞서 프리스케이팅에서 134.85점을 받아 종합 점수 202.63을 기록했다.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 선율에 몸을 맡기며 연기를 펼쳤다.
김예림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큰 실수 없이 수행했다. 이어지는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연기에 만족한 듯 경기 후 두 팔을 힘차게 내리친 김예림은 당찬 모습으로 '예림 장군'이란 별명에 걸맞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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