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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국민의힘)·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상파 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에스비에스>(SBS)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포인트), 윤 후보는 39.2%, 이 후보는 35.2%였다. 두 후보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2%, 모름·무응답은 3.6%였다.
개인적 지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 46.3%, 이 후보 40%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 설문에서는 안 후보 45.3%, 윤 후보 42.4%로 박빙이었고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이재명 대결은 43.1% 대 36.2%였고, 안철수-이재명 대결은 38.5% 대 33.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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