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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찾은 이재명, “저도 29세·30세 자녀 있다…특혜 시비 때문에 취직도 제대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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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찾은 이재명, “저도 29세·30세 자녀 있다…특혜 시비 때문에 취직도 제대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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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하며 선거운동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하며 선거운동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청년 세대의 취업난을 이야기하면서 “(제 아이들도)취직도 제대로 못 해서 조그마한 기업에 들어갔더니 ‘특혜 아니냐’라고 (비판)해서 휴직을 했다”라고 17일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유세에서 “젊은이들도 기회를 나눌 수 있는, 협력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게 우리 정치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저도 29세, 30세 아이들이 있다”라며 “취직도 제대로 못 해서 조그마한 기업에 들어갔더니 ‘특혜 아니냐’라고 (비판)해서 휴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청년들에게 ‘힘내라’라고 말할 수 없지 않느냐”라며 “이제는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런 얘기를 잘못하면 혼난다. 그 말이 우리사회에서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전할 수 있는 사회, 기회 넘치는 사회, 실패해도 일어날 수 있는 사회, 실패가 자산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모두가 희망을 갖고 청년들도 기회가 있다고 믿고 많이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 오손도손 사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장남 이모씨가 불법도박 의혹에 휘말렸을 당시 SBS 인터뷰에서 “(아들이)취재진이 하도 많아서 잠시 휴직하고 다른 곳에 가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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