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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저 찾은 유영하 "입주날짜는 아직 안 정해졌다"

중앙일보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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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저 찾은 유영하 "입주날짜는 아직 안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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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처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경호 준비에 들어간 17일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인들과 사저 인근 카페를 찾았다. 연합뉴스

청와대 경호처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경호 준비에 들어간 17일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인들과 사저 인근 카페를 찾았다. 연합뉴스



17일 청와대 경호처가 대구 달성군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경호 준비에 들어간 이 날 유영하 변호사도 현장 인근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지인 4~5명과 함께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카페를 30여분 간 방문했다.

그는 "오늘은 사저 건물 내부 도면을 받으러 왔다"고 말하며, 최근 박 전 대통령이 3월 2일 사저에 입주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이미 직접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고 재차 부인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퇴원 날짜는 병원에서 정하는 거지 우리가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저 안에는 들어가 봤나'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안에 들어가 봤지만, 오늘은 청와대 경호처에서 갔고 나는 도면을 받으러 왔다"고 대답했다.

유 변호사는 취재진을 만나고 10여분 뒤 지인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한편 법률상 4년9개월간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다음 달 경호처의 경호가 끝난다. 다만 경호처장 판단에 따라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경호를 이어갈 수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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