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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외투기업 제도개선 직접 챙길 것…규제 과감히 해소"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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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외투기업 제도개선 직접 챙길 것…규제 과감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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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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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투기업 대화 행사를 갖고, 외투기업들을 위한 지원제도 개선 여부를 직접 챙기겠다며 "규제들을 과감하게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현장에서 직접 들은 이야기들이 어떻게 처리돼 가고 있는지, 어떻게 더 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외투기업 제도는) 결국 지원과 규제 두 가지 문제"라며 "정부가 다른 나라들의 지원 제도들을 벤치마킹해 가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원 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통해 소통하며 규제들을 과감하게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3대 국가 전략산업 뿐 아니라 수소라든지 희소금속 등 국가가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까지 특별한 지원을 넓혀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참석한 외투기업들에게 "한국이 굉장히 투자하기 좋은 나라라는 사실을 해외에 많이 알려주는 전도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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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제임스 김 미국상의 대표는 "문 정부가 리더십을 발휘해 전 세계적 위기와 어려움을 헤쳐 나갔다"며 "뉴욕타임스가 아시아 본부를 서울로 옮긴 것처럼 한국에 아시아 본부를 다수 유치하고, 한국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사업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한국에 신뢰감을 주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더크 루카트 주한유럽상의 회장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된 한국이 더 큰 책임이 수반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사토 토시노부 서울재팬클럽 이사장은 "한일 양국의 협력분야는 탄소중립 등 다방면에 걸쳐 있으며 한일간 경제 연계는 흔들리지 않고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각각 말했다.

뤄젠룽 주한중국상의 회장은 "중국 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준 정부와 유관기관에 사의를 표한다"며 "중국상의는 양국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 한중교류 깊이와 폭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업 대표들의 발언에서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에서 화이자 회장과 접견한 것이 백신의 안정적 공급과 시설투자 이전에 도움이 되었다"며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개발 혁신과 R&D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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