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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재명, 서울 유세 이틀째...강북권 표심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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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대선,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 사흘째에 접어든 오늘(17일)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양강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 수도권과 서울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유세 버스 사고 수습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 현장부터 가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이재명 후보는 어제도 서울 유세에 집중했는데, 오늘도 서울 표심에 집중하는군요?

[기자]
어제 서울 강남권에 집중했다면,오늘은 서울 강북권을 동에서 서로 훑어갑니다.

첫 유세지인 이곳 서울 노원은경기도와 인접해 있는 서울 동북 지역의 관문이죠.

이재명 후보는 조금 전부터 유세를 시작해 먹고사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며 민생 위기를 극복할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진보정치의 금기를 깨고 부동산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대적인 공급 확대와 세 부담 완화, 여기에 이어서 재개발과 재건축을 풀어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게 좋은 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란 네 편 내 편이 없어야 한다며 유능한 인재라면 가리지 않고 쓰고 좋은 정책이라면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고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다시 광화문에서'를 주제로 광화문 직장인을 상대로 유세를 벌입니다.

정치 1번지 종로, 그 중에서도 광화문 일대는 정부기관과 세종문화회관, 기업, 언론사가 포진해 있고 민주당으로서는 무엇보다 촛불 시민의 함성이 모였던 상징적인 곳이죠.

'촛불 혁명의 시작점인 청계광장에서 완전한 개혁'을 강조하며 진영논리가 아닌 민생실용, 권력만이 아닌 부동산·채용·교육 등 국민의 삶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다시 동쪽, 성동구 왕십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강조합니다.

'3차 접종자 24시까지 제한 해제, 신용 대사면', '사전·사후 보상지원 50조 긴급명령' 등 기존 구상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어 서쪽, 마포구로 이동해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방문합니다.

저녁에는 젊음의 거리죠, 홍대 인근 집중 유세로 2030 표심을 모으는데요.

특히 '가장 많이 배우고도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 이미 높아진 양극화의 벽에 좌절한' 청년들에게 청년기회국가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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