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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민주당 "이재명 악재 딛고 반전...윤석열 지지율 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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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정무실장인 윤건영 의원은 대선 판세가 초박빙이지만, 이재명 후보는 몇 가지 악재를 딛고 반전했고, 윤석열 후보는 정치 보복 발언과 신천지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절박하고 낮은 자세로 민생을 집중적으로 얘기하는 반면, 윤 후보는 기차 구둣발 논란 등으로 오만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또, 김만배 씨가 전현직 민주당 의원에게 거액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것엔 몇 달 전 이미 무혐의로 종결된 내용이라면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언론플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의 신천지 연루 의혹은 민주당이 한 이야기가 아니라 경쟁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이 재확인해준 거라며, 방송 토론회에서 손바닥 왕자를 보여주고 무속인이 캠프를 좌우한다는 논란도 있었다며, 한 번은 우연일 수 있지만 두세 번 반복되면 필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건진법사가 연루된 엽기 굿판에 윤석열, 김건희 씨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연등도 있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선 청와대에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며, 근거 없이 대통령을 끌고 가는 건 온당치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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