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화 '안녕 헤이즐', '다이버전트' 등에 출연해 사랑 받은 할리우드 배우 쉐일린 우들리가 미국프로풋볼(NFL) 최우수 선수(MVP)인 아론 로저스와 헤어졌다.
두 사람이 2년 만에 약혼을 취소했다고 인터치 위클리(In Touch Weekly)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저스의 측근은 피플에 "그들은 바쁜 커리어를 지닌 매우 다른 사람들이며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나쁜 일도 극적인 일도 없다. 그저 잘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12월 로저스의 생일을 두 사람이 함께 보내지 않아 두 사람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추측이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한 소식통은 "우들리와 로저스는 아직도 함께다. 다만 여타 커플들과는 다르고 전통적이지 않은 관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정치에 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서로를 존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저스는 COVID-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한 측근은 "그들은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초기에, 두 사람은 그것에 대해 토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쉐일린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아론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비밀리에 사귀기 시작했다. 이듬 해 2021년 2월, 로저스는 NFL 명예의 전당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의 약혼녀에 게감사를 표했다. 피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실제로 약혼한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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