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이자와 머크 등 백신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을 보여준 외투기업 및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3.28/뉴스1 |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이자와 머크 등 백신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을 보여준 외투기업 및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개최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인 간담회는 2019년 3월28일 후 2년11개월여 만이다.
이날 간담회엔 외국인 투자 기업을 대표해 화이자·머크 등 백신 관련 기업과 MEMC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비롯해 이차전지·미래차·화학·IT·물류·유통·관광레저·금융 등 24개 기업이 참석한다. 또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주한 외국 상의, 외국기업협회, 정부 부처, 코트라(KOTRA) 등 유관 기관도 자리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공급망·미래 산업발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투자 유치 추진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3월 이미 한 차례 '외국인 투자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는 등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해왔다. 일본 수출 규제 이후인 2019년 11월엔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반도체 재료)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외국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투자를 요청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2.14. |
문재인 정부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는 5년간 꾸준히 200억 달러를 넘는 수준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295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2016년 2조700억 달러에서 2021년 1조6500억 달러로 약 20%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한국에 대한 FDI는 40% 증가했다.
또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첨단·신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 핵심 품목도 유치하면서 질적인 측면에서도 투자가 늘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5월 문 대통령의 방미 기간 한·미 사이에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구축되는 한편, 국내 최초로 미국 싸이티바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의 백신 원부자재 투자 유치도 성공한 바 있다.
신 부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코로나19에도 지난 2년 동안 단 한번도 국경을 봉쇄한 적이 없는 나라"라며 "외국인 투자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인 투자처인 만큼, 문재인 정부는 다음 정부에서 더 많은 외국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기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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