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광주 시민단체 "남구청, 사립초 아동학대 사건 적극 대응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기자회견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6일 "광주 한 사립초등학교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남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동학대 판정을 해야 할 남구청은 한 달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라며 "판정이 지연될수록 아동보호기관 상담과 의료지원,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구는 이른 시일 내 아동학대를 판정해 피해 아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남구는 "관련 절차에 따라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아동학대 사례 판단 회의를 통해 학대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광주 모 사립초등학교 1학년에 다녔던 A군의 부모는 한 학기 내내 점심시간 외출을 금지하고 보충학습을 시킨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