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가 김달성 씨, 제천시장 출사표 |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지역 시민운동가인 김달성(50) 씨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직에 도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제천의 미래는 없다"면서 "구태정치의 답습을 끊고, 우리 지역 정치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조직도, 돈도, 배경도 없는 그저 평범한 시민이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정치철학은 누구보다 강하다"며 휴양&요양 도시 조성, 스스로 찾아오는 관광정책 실행,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지, 도심 아파트 재건축 지원, 공교육 질 제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씨는 제천고와 대구대를 졸업하고 삼한의초록길반대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제천참여연대 정책분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행동하는 시민정책단장을 맡고 있다. 대학 재학 때는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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