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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시티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최강 면모를 과시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맨시티는 스포르팅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매치업에서 5-0 대승을 쟁취했다.
홈팀 스포르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안토니오 아단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히카르도 에스가이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곤살로 이나시우가 백쓰리를 구성했다. 마테우스 레이스, 주앙 팔리냐, 마테우스 누네스, 페드로 포로가 중원을 구축했고, 페드로 곤살베스, 파블로 사라비아가 2선에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파울리뉴가 선택을 받았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하여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에메릭 라포르트, 주앙 칸셀루가 백포를 형성했다. 케빈 데브라이너,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가 중원에 배치됐고,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 라힘 스털링이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초반부터 맨시티의 기세가 이어졌다. 6분 칸셀루, 실바가 스포르팅의 우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만들어냈고, 이를 포든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단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세컨드볼을 데브라이너가 재차 연결, 프리하게 있던 마레즈가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데브라이너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VAR 판정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맨시티의 공격은 계속됐다.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바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필 포든까지 득점 레이스에 가담했다. 32분경 마레즈가 스포르팅의 좌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창출했고, 침투하던 포든이 세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맨시티의 화력쇼는 전반 막판에도 식지 않았다. 43분 칸셀루, 스털링이 스포르팅의 뒷공간을 허문 뒤 컷백을 내주었고, 침투하던 실바가 스코어 차를 네 골로 벌렸다.
후반전 역시 맨시티의 분위기였다. 57분 스털링이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스포르팅의 골문을 꿰뚫었다. 이로써 스코어는 5-0.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순간이었다.
그 이후 맨시티는 포든, 스톤스, 로드리를 일카이 귄도안, 올렉산드르 진첸코, 페르난지뉴와 교체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이에 스포르팅 또한 브루노 타바타, 이슬람 슬리마니, 루이스 네투를 투입하는 등 만회골에 도전했다.
그러나, 스포르팅은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 들여야 했고, 경기는 맨시티의 5-0 승리로 마무리됐다. 양 팀의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10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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