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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46.6% VS 이재명 38.2% VS 안철수 6.9% [여론조사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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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3주 연속 하락세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왼쪽부터)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사진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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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나란히 오르며 격차를 유지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양강구도'가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46.6%를 얻어, 38.2%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앞질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의 지지율은 2.0%p 오르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1.9%p 상승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4%p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p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데일리안에 "시간이 흐를수록 이번 대선이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며 "야권 단일화에서 안철수 후보가 주도권을 쥘 여지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모든 세대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윤 후보가 확실하게 앞서는 모습이었다. 지역별로도,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질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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