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유승민-윤석열 17일 만난다…국민의힘 ‘원팀’ 완성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4일 국회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난다. 윤 후보와 유 전 의원과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원팀 구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 전 의원 쪽은 15일 “17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 하우스에서 윤 후보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은 이날 전화통화로 윤 후보가 수도권 유세 일정이 있는 17일에 맞춰 티타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경선 뒤 처음이다.

경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유 전 의원이 윤 후보와의 회동을 결정한 데는 야권 원팀 구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전면 지원 대신 물밑 지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 전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의 무속 논란을 제기하며 윤 후보와 거칠게 충돌한 바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벗 덕분에 쓴 기사입니다. 후원회원 ‘벗’ 되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주식 후원’으로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