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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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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테슬라 주행거리, 겨울엔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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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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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테슬라코리아에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심사보고서를 보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과장 광고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5~6주 이내로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제출을 해야합니다.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심의의결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공정위는 1년 6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온에 따라 배터리 효율이 최대 40%까지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모델3롱레인지'의 경우 영하 7도 이하에서 주행거리가 38.8% 떨어졌는데요. 테슬라는 모델3롱레인지를 1회 충전할 경우 446.1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실제 영하 7도 이하의 날씨에서는 273㎞에 그쳤습니다.

표시광고법에 따르면 거짓 또는 과장 광고를 할 경우 공정위는 해당 광고를 게재한 회사에 대해 매출액의 2%를 초과하지 않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코리아의 2021년 매출 추정치는 1조1000억원입니다. 1%만 부과해도 과징금이 100억원 이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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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대박 조짐…예약 첫날 'S21' 대비 3~4배 많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첫날(14일)에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최대 규모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 '갤럭시S21' 대비 3∼4배 많은 수치인데요.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기본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사 모두 갤럭시S22와 S22+, S22 울트라 가운데 S22 울트라의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 이 비중은 ▲SK텔레콤 70%, ▲KT 60%, ▲LG유플러스 53% 순이었습니다. 갤럭시Z 플립/폴드3의 출시로 미뤄졌던 노트 시리즈의 탄탄한 마니아층이 몰린 것이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울트라 모델은 필기하기 좋은 6.8인치의 대화면과 S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또 색상의 경우, 전통적인 인기 색상 외 신규 컬러인 그린,버건디에 대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약 첫날이었던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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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으로 상담하고 대출까지…카뱅, 모바일 주담대 선봬

오는 22일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본격 서비스됩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는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구입 자금,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 생활안정, 전월세보증금반환 대출을 취급하고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선보인 주택담보대출의 모바일 인터페이스는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카카오뱅크의 챗봇과 고객의 대화창이 열리며 고객이 정보를 입력하면 한도 조회가 이뤄지고,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대출 실행까지 대화창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수요자에게는 소유권 이전 등기를 제외하고, 비대면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한다는 내용이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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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진단키트 편의점 재고량 확인 가능…전국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정부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각 편의점이 15일부터 자가진단키트 판매에 나섰습니다.

CU는 이날 오전부터 래피젠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했습니다. 총 100만개를 확보했으며, 주중 휴마시스 제품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GS25 역시 래피젠 제품 80만개를 확보하며 이날 오후부터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7일부터 휴마시스 제품 100만개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점포별 재고량은 각 편의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키트 종류와 상관없이 1개당 6000원에 판매됩니다. 다만, 구매 가능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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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마저 중국,대만산"…韓 스마트폰 렌즈 생태계 우려 '확산'

국내 스마트폰 렌즈 업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코렌은 지나인인베스트먼트에 넘어갔고 해성옵틱스는 관련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디지털옵틱 등도 신규 수주에 난항을 겪고 있죠. 세코닉스와 코아시아옵틱스(구 디오스텍)을 제외한 국내 중견,중소 기업은 사실상 스마트폰 렌즈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는데요. 수혜는 중국과 대만이 입었습니다.

원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저가 제품 생산전략 변화에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기 ▲세코닉스 ▲코아시아옵틱스 ▲지나인제약(구 코렌) ▲디지털옵틱 등으로부터 스마트폰 렌즈를 조달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제품군 중화권 제조자개발생산(ODM) 비중을 확대 중입니다. ODM은 ODM 자체 부품 생태계가 있죠. 삼성전자 ODM 업체 윙텍 화친 등은 중국 써니옵티컬과 대만 라간정밀 등과 손잡았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생산에서 ODM 비중을 30%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앞으로 국내 스마트폰 렌즈 업계는 더 쉽지 않은 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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