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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 디지털 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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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공공부지 6만6000여㎡에 구축..ICT 대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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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디지털 밸리 조성 계획도/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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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 6만6000여㎡에 창원형 디지털 밸리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형 디지털 밸리에는 △디지털 혁신타운 △글로벌 ICT(장보통신기술) 연구협력공간 △글로벌 PBL(프로젝트 기반학습) 교육공간을 설치한다.

디지털혁신타운은 3만3000여㎡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자유무역 및 지식생산 중심 공간으로 만든다. 데이터, 네트워크, AI(인공지능) 관련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형자산 수출 거점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자유무역지역 확대를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정부에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글로벌 ICT연구협력 공간은 제조AI·소재 관련 연구기능 공간으로 구성한다. 민간 기업 부설 연구소와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을 유치해 미래 모빌리티, 전자부품, 첨단 물류 등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글로벌 PBL 교육공간은 입주한 기업 및 연구기관이 연계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추진하도록 구성한다. 창원시가 보유한 네트워크로 세계 유수의 대학 교수진을 연결해 글로벌 교육을 진행, 인재를 양성한다.

창원형 디지털 밸리는 2023년 사업비 5000억원을 들여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 조성되면 생산유발 1조310억원, 부가가치유발 3917억원, 취업유발 4618명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형 디지털 밸리가 조성되면 미래형 자유무역지역의 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수출경제를 견인하고 ICT대기업 유치로 지역 브랜드 상승 및 청년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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