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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글중심] 정부 QR코드 중단, 거리두기 완화 검토 "방역패스도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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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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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 필요한 QR 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0일까지 적용하는 ‘오후 9시, 모임 6인’ 등의 거리 두기 조치 등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KBS 긴급진단 특집대담에 출연해 “출입명부 작성은 지금 하는 역학조사 조치와 연동해 잠정 중단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19 확진자 접촉자를 추적하는 목적이었던 역학조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명부 관리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다만 정은경 청장은 “방역 패스 목적으로 예방접종 증명 QR은 존재해야 해서 구분해 정리할 것”이라며 접종 증명 목적의 QR 코드 인증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행 거리 두기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완만한 거리 두기 조치를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며 “복합적으로 판단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완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확진자가 역학조사를 스스로 하는 상황에 출입명부 작성을 중단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제 역학조사도 스스로 해야 하니까 사실상 QR 코드는 쓸모없어진 거긴 하지. 밀접 접촉자 범위도 엄청 좁혀졌던데.” “알아서 하라고 정부에서 조사도 안 하니까 굳이 이젠 출입명부 작성 안 해도 될 듯.”

방역 패스 자체를 중단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접종률이 이렇게 높은데도 확진자가 엄청 늘어나고 있는데 방역 패스를 계속해야 하냐?” “미접종자 보호 목적인 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방역 패스를 계속해야 하나요? 접종자, 미접종자 할 것 없이 확진되고 있는데…”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꾸 일부 사람들은 정부가 이걸 포기했다고 하던데 이걸 정부가 어떻게 다 감당하나?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가 온 거다.” “생각 없이 중단하지는 않겠죠. 의료체계 유지될 수 있게 한다고 했으니 대처 방안이 다 있지 않을까요?”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다음



적어도 9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직장인들은 일 마치고 식사할 곳도 없는 지경입니다. 8시만 조금 지나면 식당에서 손님을 안 받죠. 코로나가 무서워서 외출 안 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방역 수칙 지키면 되고 어쩔 수 없이 장사하시는 분들이나 손님들도 어느 정도 시간은 보장되어야 돌아갑니다. "

ID '박현석'

■ #네이버



알아서 하라고

"조사도 안 하면서 방역 패스 왜 하는 건가요?"

ID 'kej6****'

■ #네이버



QR 코드 찍으라 해서

"안 그래도 힘든 자영업자들 QR용 탭 자비로 산 사람들도 있는데 무용지물 되겠네."

ID 'na71****'

■ #다음



도대체 이 마당에

"거리두기를 왜 하는 거냐?"

ID '젤리'

■ #네이버



접종 증명도 하지 마세요

"왜 반강제로 접종을 하라고 합니까?"

ID '2khy****'

■ #다음



일시에 전부 완화해서

"중증 환자가 급증하게 되면 안 된다. 천천히 맞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으니 기다려야지."

ID '둥둥'


이소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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