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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재명, 부산에서 서울까지 '상행 유세'..."국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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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대선 후보들이 2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서로의 유세 길을 거스르면서 이른바 '경부선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YTN 취재기자들도 두 후보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상황 전해줄 송재인 기자!

앞서 대구였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대전 으능정이 거리입니다.

[앵커]
앞서 윤석열 후보가 있던 곳인데요.

엄윤주 기자, 윤석열 후보는 지금 어디인가요?

[기자]
네, 동대구역입니다.

[앵커]
먼저 의석수에 따라 이재명 후보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이재명 후보는 대전에서 세 번째 유세에 나서는 거죠?

[기자]
네, 앞서 부산과 대구를 거쳐 이재명 후보는 이제 대전 거리 유세에 돌입합니다.

이곳 문화의 거리는 파란 풍선과 점퍼로 선거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공식 선거운동 첫날답게 지지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멈춰 서 현장에 머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곳에서 '충청의 사위'를 내세우며, 화해와 통합의 중심 대전·충청이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인데요.

중원은 전통적인 캐스팅 보트로도 꼽히는 만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구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층을 공략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견제 발언을 통해 중도층 표심 잡기에도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의 오늘 유세 동선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한마디로 경부선 상행 유세입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대전, 종점 서울까지 전국을 종단하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국민 통합 메시지를 띄우는데요.

이 후보는 부산 첫 거리 유세 때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나란히 언급하며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후 대구 유세에서는 최초의 TK 출신 민주당 대통령을 만들어달라 호소했는데, 특히 대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홍역을 치렀던 만큼 이와 관련한 윤석열 후보 비판에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신천지가 코로나를 퍼뜨리고 방역에 비협조할 때 신속하게 압수수색해서 명단을 구하고 방역조치를 제대로 했더라면 단 한 명이라도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압수수색을 거부했습니다.)]

대전 유세 마치고 나면 이 후보는 이제 호남, 경부선이 만나는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통합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띄우며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이와 함께 유능한 경제 대통령, 위기 극복 총사령관을 핵심으로 내세운 만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50조 긴급재정명령과 대대적 공급 확대, 부동산 대개혁도 다짐하는데요.

송영길 대표 역시 앞서, 구룡마을 개발로 공급 예정이던 2천8백여 호 주택을 만2천 호까지 늘리는 구상 등 수도권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YTN 송재인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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