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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민주, '무능·주술·의혹·보복' 尹 4대 불가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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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며 '윤석열 4대 불가론'을 띄워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대중 유세 메시지 기조에서 부각해야 할 윤 후보의 문제점으로 '무능·무지, 주술, 본인·부인·장모 의혹, 보복정치 공언' 등의 4개를 제시했습니다.

또 내부 문건을 통해 '국민의힘에 신천지가 바글바글하다', '폭탄주 중독 환자에게 국정운영을 맡길 수 없다', '김건희 씨는 조작의 여왕', '사람 무시가 몸에 밴 안하무인 후보' 등의 문구를 공유했습니다.

실제 이 후보는 오늘 부산 부전역 유세에서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이 죄악', '정치보복 이 횡행하는 정쟁의 나라' 등을 거론하며 무능과 정치 보복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가 앞서 지난달 26일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며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말한 만큼, 이 같은 유세 기조가 사실상 네거티브 중단선언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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