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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방역당국 "방역패스 유지 필요… 성인 4%만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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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9일부터 비수도권에도 5인 모임 금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1.7.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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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이 "중증과 사망 최소화라는 정책적 목표 달성을 위한 비용 효과성을 고려할 때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효과성 자체는 거리두기보다는 좀 더 유지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15일 코로나19(COVID-19)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18세 이상 예방접종 완료율은 95.9%, 약 96%"라며 "전체 18세 이상 성인 4%만이 지금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라서 방역패스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되시는 분들은 이들 4% 정도 성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 조치는 영업시간 제한을 하거나 사적 모임 제한을 하면 5000만명 전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조치"라며 "방역패스는 18세 이상 4%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미접종자가 중환자와 사망자 과반을 차지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 2369명 중 62%가 미접종자다. 사망자 1608명 중에서는 66.5%가 미접종자였다.

손 반장은 "전체적인 방역체계 개편과 현재 유행 상황 양상을 보면서 일부 부분적으로 (방역패스를)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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