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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6G 주도권 전쟁

키사이트, LG전자와 6G 송수신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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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코리아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LG전자의 6G 무선주파수 프론트엔드(RFFE) 모듈을 이용한 6G 송수신 기술을 공동 시연했다.

키사이트코리아가 이번 시연에 제공한 초당 테라비트 데이터 무선 전송을 지원하는 키사이트 6G 서브 테라헤르츠(sub-THz) R&D 테스트베드는 여러 주파수 대역으로 확장 가능하며 초광대역폭을 지원한다.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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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통신 위주의 6G 응용 분야와 사용 사례의 경우, 5G 네트워크에서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서비스가 요구되므로, 이를 위해 100GHz가 넘는 sub-THz 주파수에서의 광대역폭 전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키사이트 6G 테스트베드는 초광대역 변조 대역폭에서 잔류 EVM(error vector magnitude)이 낮아 sub-THz 시스템, 트랜스시버 및 콤포넌트에 대한 정확한 EVM 성능 평가가 가능하다. 따라서 연구원들은 미래의 6G 사용 사례 지원에 필요한 뛰어난 성능을 설계할 수 있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사장은 “키사이트의 교차 영역 전문성과 다분야 역량을 통해 테라비트 통신 속도, 인공 지능(AI), 클라우드 네이티브 IoT 분야, 비지상 네트워크, 홀로그램 기술, 새로운 엔드투엔드 보안 패러다임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6G에 대한 조기 연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키사이트와 2021년 초부터 차세대 6G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및 테스트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을 시작한 후, 키사이트 6G sub-THz R&D 테스트베드를 사용해 고주파, 광대역폭 RFFE 모듈을 포함한 송수신 기술 개발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이 테스트베드는 VDI(Virginia Diodes Inc)의 소형 업컨버터 및 다운컨버터와 함께 키사이트 고속 멀티채널 임의 파형 생성기, UXR 멀티채널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패스웨이브(PathWave) 벡터 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및 PSG 아날로그 신호 생성기를 포함하고 있다.

LG전자의 제영호 C&M 표준연구소장은 “키사이트의 테스트, 에뮬레이션, 최적화 부분에서의 전문성과 결합된 6G 지원 기술들 간에 필요한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은 LG전자가 아이디어부터 설계, 개발, 제조, 배포,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혁신적 연구개발 결과를 구현 실증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양사간 6G 연구개발 단계에서의 실질적 협력은 지속 가능성을 전제로 한 연결된 세상을 만든다는 산업계의 6G 비전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편집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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