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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트위터, 대선 관련 오해 소지 포함된 트윗 '라벨 표시'...후보 사칭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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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트위터는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선거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검색 프롬프트를 도입해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선관위와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으로 안내하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보이도록 했다.

대선 선거일 4주 전인 9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까지 제공된다.

또 트위터는 잘못된 선거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주석 라벨'을 표시하기로 했다. 대선 관련 오해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트윗에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라벨이 표시된다.

선거 절차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사람들이 선거 및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협박 또는 단념시키기 위한 잘못된 정보, 선거 결과에 대한 오보가 포함된 트윗 등이 그 대상이다. 이외에도 트위터는 후보자 및 정당 등을 사칭하거나 소속을 허위로 표시하는 계정을 제재할 예정이다.

또한 트위터 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해 대선 후보 7명의 공식 계정 리스트도 공개됐다. 트위터 이용자는 후보자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해 중점 공약, 유세 일정 등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고, 트위터 멘션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후보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트위터는 방송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TV 대선 토론과 개표 방송도 생중계한다. 선관위(@necmedia2017)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선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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