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출처 | FIV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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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대한배구협회가 김연경(34)과 스테파노 라바리니(43) 전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을 각 최우수선수, 최우수지도자로 뽑았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4일 2021년 배구유공자 명단을 공개했다. 분야별로 배구 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 배구인, 지도자, 선수 등을 배구발전 유공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겨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주장으로 팀을 이끈 김연경이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라바리니 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게 됐다. 지난해 8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끈 김장빈 수성고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공로상은 김진희 전 대한배우회 회장에게, 지난 20년간 국가대표팀 용품 후원사로 배구발전에 기여한 김원무 아식스코리아 대표이사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협회는 해천선생 장학금(500만원), 여자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100만원), 회화여자세터상(순금 5돈), 여자배구대표팀팬클럽 유소년장학금(60만원) 등 외부 장학금을 받을 유망주도 선정했다.
지난 10일 비대면으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오한남 배구협회장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 등 국내·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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