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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빌바오에 짜릿한 승리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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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이 교체 출전해 소속팀 마요르카의 승리에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데 손 모시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2-2 동점이던 후반 27분 교체로 출장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매일경제

마요르카 이강인이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마요르카 SNS 캡처


이날 승리로 마요르카는 2연승을 거두며 시즌 6승째(8무9패)를 거두며 승점 26점을 기록해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빌바오는 승점 34점을 유지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요르카의 출발이 좋았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살바 세비야가 득점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에는 로드리게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14분 가르시아에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알레한드로 베렌게르에 동점골까지 내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때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2-2 동점 상황에서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경기에 출장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43분 구보 다케후사의 극적인 역전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강인, 구보, 다니 로드리게스, 무리키가 공을 주고받으며 수비를 뚫어냈고 구보가 슈팅까지 연결했다. 이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우나이 시몬 골키퍼 머리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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